영어 스펙을 하나도 안해놔서...
이번 방학에 와바방 준비중이다.
이젠 빼박 취준생이어서 회피도 불가능하다랄까..^-^
그리하여
이번글은 첫 토익 보고 온 후기!
두둥.
오늘 아침 9시 20분에 강현중에서 시험 보고왔다.
한 반에 책상이 4x5개 밖에 없어서 엄청 쾌적하게 보고왔다.
(나때는 말이야...한반에 39명이었어...읍읍)
대신 좀 많이 추웠다...ㅎ ㅠ
특히 lC할때는 히터를 끄는 것이 원칙이라고 한다.
그래서 많이 추우니 여러겹 껴입고 갈것!
학원을 다닐까 했는데 충분히 독학으로 가능하다는 최모양의 말을 듣고 지갑도 살릴겸 독학했다..
사용한 교재는
<YBM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2 LC/RC> 이다 교재를 선택한 기준은
1. 기출문제집
2. 깔끔한 디자인
3. 정확한 해설 이었고, 굳이 2권을 선택한건? 그건 그냥 당근에서 누가 팔길래..^^
어처피 매번 달라지는 시험 문제와 난이도인데 별 상관있나 싶었다.
교재는 대만족이었다.
해설집 깔끔하고 무엇보다 어플이 공부하기 너무 좋았다.
음원을 파트별/ 문항별 들을 수 있던 점이 공부하기 좋았다.
뭐 특별한 공부법은 없었다
문제풀이하고 오답하고...
단어외우고...
간단히 느낀 바를 서술하자면, L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 및 지나간 문제에 연연하지 않는 것.
나는 공부할때는 LC를 많이 틀리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PART2 때 뒤에 RC문법푼다고 설치다가 앞부분을 집중하지 못해서 날렸고...
PART3,4는 앞 문제에 연연하다가 뒤 문제의 스크립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ㅠ
그리고 귀를 뚫어놓는게 중요하다.
각잡고 공부할때 말고도, 가끔 생각날때 스트립트를 종종 들어주자.
나같은 경우는 알바 출근할때 스크립트를 들었다.
(물론 시험 직전에만 열심히 들었지만^)
아.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고사장에서 스크립트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졌다.
다음에 또 공부를 하게 된다면 음원속도를 1.2배로 해서 공부할거 같다.
RC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빨리 풀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어떻게?
첫째, 우선 PART5를 최대한 빨리 풀어야 한다.
처음 시작했을 때 문법공부해야한다길래 겁먹었는데
(중학교 이후로 문법공부 안해봄)
간단한 시제, 품사만 공부하면 문법 문제는 어지간히 풀린다.
이런 기본 문법을 바탕으로 최대한 빠르게 풀어야 뒤에 6,7을 풀 시간이 생긴다.
둘째, 단어...단어를 외워야 한다.
RC에 나오는 지문 형식이나 주제가 비슷하다보니, 단어들도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문제 풀면서 몰랐던 단어들을 체크해서 오답하면서 따로 정리해두자.
귀찮다면 시중에 많은 토익기출단어집을 하나 사서 암기하자..!
물론 둘다하면 최고~
음냐냐
몇점 나올려나~
왜이렇게 LC어려웠지..하고 찾아봤더니
1/29 이번시험이 LC가 엄청 어렵게 나온편이라고 하더라
(자기위안ㅋ..)
다음주 수요일에 결과나온다고 하던데...
흐엉 또 보기싫어ㅠ 850점 이상이면 그냥 다시 안볼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900은 넘겨놓고 싶긴한디.. 모르겠다
그때 가서 보자구~
+2/8
아ㅋㅋ 딱 850나왔다
생각보다 못나왔네...
듣기 450 읽기 400 이길래 ㄸ용함
둘이 바뀐거 아녀...? ㅠ
또보기 귀찮은데 어카지ㅠㅠㅠㅠ
우선 다른거 다 끝내고 졸시 4월초에 보고
다시 공부해보던지 해야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