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2

씨파생들 수고했어요

오늘은 2022년 02월 27일. cpa 1차 시험이 있던 날이다. 엄청난 노력과 시간... 무엇보다 정신력이 필요한 시험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끝까지 밀고 나간것만해도 충분히 멋지다. 진짜진짜 수고많았다... 음...뭔가 싱숭생숭하다 이제 완벽하게 내 길은 아닌 느낌이랄까... 그래도 뭐... 후회는 없다 그리고 이게 내 cpa게시판 마지막 글이 될 듯하다 처음은 뭔가 쓸말이 한가득이었는데 수험판에서 발빼니깐 바로 기억삭제 되어버렸다^^ 하핳 오늘 2교시 끝나고 쉬는시간대에 동기한테 "나 그냥 집가고싶어..." 라고 카톡 온거보고 안쓰러워 죽는줄 ;;; 결과가 어떻든.. 우선 몇일동안은 푹쉬고 하고싶은거 다하길! 그리고 1년동안 cpa공부한 나 자신도 수고했다 그 많은 과목..그 많은 분량.....

금융/CPA 2022.02.27

내가 CPA (공인회계사 시험) 포기한 이유

0. 자기소개 우선 간단하게 필자의 소개를 해보겠다. 학력은 중경외시 경영학과. 이십대초 여자이다. 워낙 학교가 CPA를 밀어주기도 하고 코로나때문에 학교생활을 못하게되어 CPA진입을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었다. 2학년 2학기부터 관련 학부수업+ 중급회계 CPA 인강을 수강하며 적성에 맞는가에 대해 고민해보았고 학점도 나쁘지않게 나오길래 진입을 결정했다. 2학년을 마친후에는 하루 10시간씩 전업으로 공부에 집중했고, 10개월정도 수험기간을 보낸 후 CPA를 포기했다. 이 글들은 "나의 포기에 대한 정당화+수험기간의 깨달음+진입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했구나~정도로만 받아드리고 아무쪼록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1.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 있다. 쳐맞기 전..

금융/CPA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