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행복하다

망원동 카페에서 노트북 한대 켜놓고 Django를 공부하고 있는게 너무 행복해서

울컥했다...진짜 뭐지...

 

비록 또 비대면이어서 이번학기도 노잼학기가 될게 뻔하지만...

갑자기 너무 행복하다...ㅠㅠ

흑흑흑흑 눈물날뻔했어

 

입고싶은 옷입고

가고싶은 카페에서

숄더백에 노트북 한대만 대롱대롱 들고가서 공부를 할 수 있다니

진짜 행복하다...

 

하...난 cpa를 벗어난것을 후회하지 않아..

난 컴퓨터로 띠롱띠롱 뭐 만드는게 너무 좋더라..

 

그 무거운 책 담을려고 백팩 안메도 된다니..진짜

허허허허허허허

이런거에 행복하다니 좀 어이없지만

진짜 갑자기 너무 좋아서 울컥함

 

아 서울살고싶다!!!!!!! 진짜 전세대출받을까

이자 내가 감당할 수 있을거 같은데...쩝 왜 다 비대면 수업이니 진짜

서울은 최고다...

갬성이 차오른다...하....행복해

 

열심히 해야지